인천복지재단, 시설공단과 손잡고 건물에 영혼을 불어넣다
【복지=김용찬 기자 】 인천복지재단이 인천 시설공단과 손잡고 복지 도시 인천 만들기에 나선다. 인천복지재단은 최근 인천 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시설을 매개로 한 지역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 노인종합 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커뮤니티센터는 시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소규모 동아리 형태로 모여 나와 공동체에 대해 학습, 토론, 실천하는 공론장이다. 이르면 올해 말 노인문화회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커뮤니티센터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다시 10명 이하로 팀을 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한다. 재단은 특히 노인문화회관 커뮤니티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배 시민 교육을 마련한다 선배 시민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돌봄의 주체로 자각하고 실천하는 노인들을 이른다. 선배 시민 교육은 각종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재단은 현재 남동구 20개 동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선배 시민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할 노인종합 문화회관은 지난 2010년 개관